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문화관광

양주향교는 태종원년(1401년) 세웠다는 기록은 있으나 어디에 세웠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현 위치의 향교는 양주관아의 역사로 보아 중종원년(1506년) 양주목이 부활되면서 양주관아와 동시에 관아 동쪽 2리인 지금의 향교 조금위에 세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2년(1601년)에 재건하였고 한국전쟁(1950년) 때 화마로 없어진 것을 1957년(사량문 기준)에 유림들의 주선으로 대성전과 동무·서무만 복원하였고 1984년에 명륜당을 복원하였으나 교육기능의 약화로 동재·서재는 복원치 못하였습니다.

제향 공간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위와 송조2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석전 및 삭망분향을 올리고 중대사가 있을 때 작헌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전학후묘(前學後廟)인 양주향교는 맨 위에 제향공간인 대성전과 좌우에 동무·서무가 있고 이 공간에 들어가는 내삼문이 있습니다. 그 앞에는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동재·서재는 복원을 못하였습니다.

입구에는 솟을대문으로 되어있는 외삼문이 있고 그 앞에는 약 500년 된 보호수(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약 200m 앞에는 홍살문과 하마비가 보입니다.